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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 일본, 장수유전자 발견 주장

12-07 일본, 장수유전자 발견 주장


일본 연구진이 오래 산 노인들에게 특정 유전자가 다소 많은 사실을 발견했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7일 보도했다. 게이오(慶應)대학과 이화학연구소, 도쿄 노인종합연구소 공동연구진은 105세 이상 장수 노인과 일반인(평균 33세) 각각 122명을 상대로 유전자의 차이를 비교 조사했다.

그 결과 장수 노인의 경우 57%가 인슐린 수용체 유전자 중 특정형태의 유전자를 보유한 반면 일반인의 보유 비율은 47%에 그쳤다. 동물실험에서도 장수와의 관련성이 거론되는 6종류의 유전자를 조사한 결과 인슐린 수용체 유전자에서 사람에 대한 조사와 유사한 결과가 도출됐다.

그러나 연구진은 장수 노인이 더 많이 보유한 특정 형태의 유전자가 '장수 유전자'인지는 확신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인슐린 수용체는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과 결합해 세포가 포도당을 정상 분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도쿄=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


2004-12-07 16: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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