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 성을 다룬 영화 8월 개봉
노인의 성을 다룬 영화 ''죽어도 좋아''가 8월 개봉된다.
사랑과 섹스엔 나이도 없다.
70대 노인의 성생활을 집중 조명해 화제가 되고 67분 중편 영화 '죽어도 좋아' (메이필름, 박진표 감독)가 8월 극장 개봉을 추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과연 우리 관객은 이 영화를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70대 노부부가 직접출연, 실제 자신들의 이야기를 풀어놓은 '죽어도 좋아'는 노인들의 성과 사랑에 포커스를 맞춘 작품. 70대에 우연히 만나 살림을 차린 노부부가 누리는 '제2의 인생'의 충만한 기쁨이 화면 가득 베어 나오며, 노부부의 성생활이 지극히 건조하고 사실적인 시선으로 대여섯 차례 묘사되기도 한다. (일간스포츠)
2002-06-21 10:2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