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6 용돈 버는 노인작업장 세운다
전주시가 노인들의 건전한 여가 활용과 용돈 벌이를 위한 작업장을 완산구 평화동에 신축하기로 했다.
시는 25일 “내년중 이곳 주공아파트단지 인근에 지하1-지상4층 연면적 730평의 노인 작업작업장을 신축하기 위해 사업비의 절반인 13억원을 지원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시는 이곳에 여가·휴게시설·식당 등과 함께 직업훈련시설, 작업장을 마련하고 상자접기, 봉투붙이기, 마늘까기, 볼펜조립 등 가벼운 작업을 유치, 노인들이 일하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초 개관한 중화산동 서원복지회관의 경우 매일 60~70명의 노인이 일거리를 받아 부담 없이 일하면서 능력에 따라 매월 15만~25만원의 급여를 받고 있다”며 “정부도 고령화사회 대책으로 높은 관심을 보여왔다”고 말했다. (조선일보 2002-06-25)
2002-06-26 10:3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