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6 파주 최대 노인요양시설 개원
경기 북부지역 최대 규모의 치매·중풍 노인을 위한 무료 요양시설이 문을 열었다.
경기도와 파주시는 파주시 파평면 눌노리 양로원 진인선원을 노인 전문요양시설로 변경, 지난해 10월 국·도비 18억2000만원을 들여 증축 공사를 시작, 지난 21일 개원했다.
부지 2000여 평에 지상 2층(건축 연면적 860평) 규모로 3∼5인실과 특실 등 38실의 숙소가 마련된 이곳 시설에는 환자 115명까지 생활할 수 있다. 특히, 보행연습기·자동목욕기 등 고가(高價)의 각종 전문치료장비와 재활시설이 갖춰져 있고, 물리치료사·간호사 등 56명의 인력이 환자들을 24시간 돌봐준다. 치매나 중풍 질환을 앓고 있는 만 65세 이상 도민 가운데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는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비용 일체는 무료다. ☎(031)958-3043
(조선일보 2002-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