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소식
내용
10-02 대전, 노인복지 수범도시
대전시는 내년부터 2010년까지 지역 노인들의 생활안정과 함께 사회통합적 기반을 마련하는 노인복지수범도시 5개년 사업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총 3148억원의 예산을 투입, 노인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가족 부담을 완화하는 공적부양 시스템 마련, 민간협조를 통한 노인대책 분담, 노인기금 확대 및 노인복지 전담 행정조직 강화 관련 조례제정 등 구체적인 사업에 나설 방침이다.
시는 2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노인복지수범도시 대전2010’ 실천계획을 발표하고 노후생활안정, 건강생활보장, 활력있는 노년 등 3대 전략 33개 실천과제를 추진키로 했다.
우선 노후생활안정 실천과제로 현재 7400여명의 노인 기초생활보장 대상자를 내년부터 1만1800명으로 늘리고, 90세 이상 노인에게 월 3만원의 장수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독거노인과 복지만두레 회원간 중첩 결연과 노노케어 사업, 노인 취업 알선을 위한 시니어클럽이 확대 운영되고, 연간 200가구의 저소득 노인들의 주택 개보수비가 융자 지원된다.
대전 실버타운 건립도 추진된다. 주거시설과 의료, 요양시설, 각종 문화체육 시설을 갖춘 도심형 실버타운이 서남부권과 동남부권 개발지구에 1만여평 규모(250억원)로 조성되며, 최대 10만평의 도시근교형 복합노인복지단지 건설을 위해 총사업비 800억원(공공부문 650억원·민자 15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노인건강생활보장을 위한 세부 실천과제도 마련됐다. 시는 2007년부터 65세 이상 중증 노인을 우선 대상으로 공적노인요양보장제를 실시하고, 이에 앞서 노인수발사 2200명 등 노인 보건 및 복지서비스 전문인력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또 노인복지시설을 크게 확충하고 현재 1곳인 노인 장기요양시설도 5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저소득 부양 가정에게 월 5만원의 수당을 지급하는 한편 노인 건강검진 대상자와 항목을 차차상위 계층과 백내장 등 망막 질환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활력있는 노년의 실천과제를 위해 경로당 시설 개보수와 1개구 2개 생활권별 노인종합복지관 건립 사업이 추진된다. 또 각 구에 1곳의 전천후 게이트볼장과 노인공원이 조성되고 전직 연예인과 음악교사 등으로 구성된 실버 예술단이 운영된다.
김기원 시 노인복지담당은 “정부의 노인복지분야 13개 사업이 지방으로 이양돼 재원 확보가 최대 관건”이라며 “연평균 5000명의 노인인구가 늘어나고, 내년초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는 만큼 충실한 실천계획으로 노인복지 수범도시 건설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2005-10-02, 대전일보, 權成夏 기자]
2005-10-05 10:18:04
대전시는 내년부터 2010년까지 지역 노인들의 생활안정과 함께 사회통합적 기반을 마련하는 노인복지수범도시 5개년 사업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총 3148억원의 예산을 투입, 노인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가족 부담을 완화하는 공적부양 시스템 마련, 민간협조를 통한 노인대책 분담, 노인기금 확대 및 노인복지 전담 행정조직 강화 관련 조례제정 등 구체적인 사업에 나설 방침이다.
시는 2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노인복지수범도시 대전2010’ 실천계획을 발표하고 노후생활안정, 건강생활보장, 활력있는 노년 등 3대 전략 33개 실천과제를 추진키로 했다.
우선 노후생활안정 실천과제로 현재 7400여명의 노인 기초생활보장 대상자를 내년부터 1만1800명으로 늘리고, 90세 이상 노인에게 월 3만원의 장수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독거노인과 복지만두레 회원간 중첩 결연과 노노케어 사업, 노인 취업 알선을 위한 시니어클럽이 확대 운영되고, 연간 200가구의 저소득 노인들의 주택 개보수비가 융자 지원된다.
대전 실버타운 건립도 추진된다. 주거시설과 의료, 요양시설, 각종 문화체육 시설을 갖춘 도심형 실버타운이 서남부권과 동남부권 개발지구에 1만여평 규모(250억원)로 조성되며, 최대 10만평의 도시근교형 복합노인복지단지 건설을 위해 총사업비 800억원(공공부문 650억원·민자 15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노인건강생활보장을 위한 세부 실천과제도 마련됐다. 시는 2007년부터 65세 이상 중증 노인을 우선 대상으로 공적노인요양보장제를 실시하고, 이에 앞서 노인수발사 2200명 등 노인 보건 및 복지서비스 전문인력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또 노인복지시설을 크게 확충하고 현재 1곳인 노인 장기요양시설도 5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저소득 부양 가정에게 월 5만원의 수당을 지급하는 한편 노인 건강검진 대상자와 항목을 차차상위 계층과 백내장 등 망막 질환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활력있는 노년의 실천과제를 위해 경로당 시설 개보수와 1개구 2개 생활권별 노인종합복지관 건립 사업이 추진된다. 또 각 구에 1곳의 전천후 게이트볼장과 노인공원이 조성되고 전직 연예인과 음악교사 등으로 구성된 실버 예술단이 운영된다.
김기원 시 노인복지담당은 “정부의 노인복지분야 13개 사업이 지방으로 이양돼 재원 확보가 최대 관건”이라며 “연평균 5000명의 노인인구가 늘어나고, 내년초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는 만큼 충실한 실천계획으로 노인복지 수범도시 건설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2005-10-02, 대전일보, 權成夏 기자]
2005-10-05 10: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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