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MENU

노인복지 정책과 실천을 아우르는 한국노인복지학회

노인복지소식

  • STEP 01

    회원가입안내

  • STEP 02

    회원약관동의

  • STEP 03

    회원정보입력

  • STEP 04

    회원가입완료

제목

10-07 노인층 60% 근로욕구 있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9.08.08
첨부파일0
조회수
14902
내용
10-07 노인층 60% 근로욕구 있어





인구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음에도 우리나라 노인들의 경제활동참가율은 수 년동안 제자리걸음을 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전국 35개 군이 초고령 사회로 분류됐지만 경제활동참가율은 30%에 채 못미치고 그나마 농어업 종사자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6일 국세청이 발표한 '2005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65세이상 인구의 경제활동참가율은 29.8%로 2003년의 28.7%에 비해 1.1%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자의 경제활동참가율은 지난 2000년 29.6%에서 2001년(30.0%)과 2002년(30.7%) 30%를 넘었지만 2003년 다시 28.7%로 감소하는 등 4년 연속 30% 안팎에 머물고 있다. 지난해 전체 인구의 경제활동참가율(62.1%)과 비교하면 절반에도 못미쳤다. 성별로는 남자가 41.4%를 기록해 여자(22.2%)의 두 배 수준에 달했다.

그나마 고령자 취업자의 53.9%가 농림어업에 종사해 편향된 모습을 보였고, 도소매·음식숙박업(18.3%),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7.0%), 광공업(5.8%) 등은 비중이 작았다. 직업별로 살펴보면 농업·어업 숙련종사자가 50.7%, 단순노무직 종사자가 21.5%로 전체 취업자의 72.2%를 차지했다.

또한 고령자 취업자의 비임금근로자 비율은 72.8%에 달해 임금근로자 비율(27.2%)을 훨씬 웃돌았다.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주는 57.6%, 무급가족종사자는 15.2%였고, 임금근로자의 경우 대부분이 임시근로자(43.0%)와 일용근로자(45.3%)로 조사됐다.

경제활동참가율이 저조함에도 불구하고 고령층(55~79세)의 향후 취업 희망자 비율은 58.8%로 높게 나타났다. 이들의 주된 취업희망 이유는 '생활비에 보탬이 되어서(31.7%)', '일하는 즐거움 때문에(20.4%)'로 나타났다.

지난해 고령자(55세 이상)의 고용률 현황은 300인이상 사업장의 경우 4.5%로 전년(4.2%)보다 상승한 반면 1천인이상 사업장은 3.0%로 전년(3.2%)보다 감소,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이 고령자 채용을 꺼리는 이유로는 '고령자에게 적합한 일거리 없음(42.7%)', '정년 등 인사규정상 고령자 채용곤란(22.0%)', '구조조정 진행으로 신규채용 어려움(18.7%)', '재정형편상 어려움(0.8%)'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의 비중이 20%를 넘어 초고령 사회로 분류된 군은 전국에서 35개 군에 이르렀다.

[2005-10-07, 레이버투데이]


2005-10-12 10:02:20

게시물수정

게시물 수정을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댓글삭제게시물삭제

게시물 삭제를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