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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01-26] 웃으며 운동합시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9.08.08
첨부파일0
조회수
15155
내용
[01-26] 웃으며 운동합시다


-덜컹이는 노년 걱정되세요?

1900년 65세 이상 인구는 전 인구의 1% 미만이었으나 1992년에는 6.2%를 차지했다. 2050년에는 25억으로 전체인구의 5분의 1에 이르게 된다. 우리나라의 평균 수명은 2003년 77.46세로 조사됐다. 1960년에 2.9%에 불과하던 노인인구가 2000년에 7.1%가 됐고 2020년엔 13.2%가 될 전망이다. 노인인구가 증가되면서 사회적, 경제적 측면은 차치하고, 의학적 관점에서만 보아도 큰 흐름이 바뀌었다. 과거에는 전염병으로 많은 사람이 고통을 받았지만 최근에는 암, 각종 퇴행성 질환, 각종 성인병 계통의 질환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글:金石萬기자 도움말:한림대부속 춘천성심병원 호흡기내과> -노인 건강실태

 □수면장애=노인들의 수면 특징을 보면 첫째, 잠에서 자주 깨어나게 된다. 자주 깨어나게 돼 숙면을 취하기가 어려워진다. 둘째, 나이가 들면 깊은 수면이 줄어들어 그만큼 육체적 피로의 회복이 어렵다. 셋째, 수면이 분절되어 긴 시간 수면을 이루지 못한다. 넷째 각종 질병이 많아서 질병 자체나 치료 약물의 부작용에 의한 수면의 방해가 많다.

 □의식혼탁 및 섬망=급작스럽게 오는 의식장애를 `의식혼탁' 또는 `섬망'이라고 한다. `급작스럽게 발생하고 악화와 호전이 반복되는 인지 및 행동의 변화로서 주의력 장애, 사리에 맞지 않는 말, 생각, 행동과 기억력 및 지적능력의 손상, 정서적 불안정, 지각능력의 저하 등을 보이는 장애로 규정한다.

 □요실금=요실금은 불결한 위생과 사회활동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로 본의 아니게 소변이 배출되는 배뇨장애를 의미한다. 유병률이 10~30%에 달한다. 나이가 많아질수록 증가하고 여자가 남자보다 흔하다. 여성은 위축성 질염이나 요도염, 출산에 따른 골반조직의 이완, 요도길이의 감소 등으로, 남성은 전립선 비대로 인한 요로폐쇄가 방광기능을 불안정하게 만들어 요실금이 많아지기도 한다.

 □골다공증=골(뼈)은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라 매우 역동적이고 복잡한 조직이다. 골은 한 번 생기고 나면 일생을 두고 낡은 조직을 흡수제거(골흡수)하고 새로운 조직(골형성)으로 교체하며, 몸의 칼슘의 99%를 저장하고 있다.

 골은 30~40세 전후까지 단단해서 최대 골량이 되며 이후로는 골흡수가 골형성보다 더 많아져서 골소실이 진행되게 된다. 지속적인 운동은 매우 중요하다.

 □동맥경화에 의한 순환기계 질환=동맥경화는 심근경색증, 협심증, 뇌경색, 뇌출혈, 말초혈관폐색 등을 일으켜 불구자로 만들거나 사망에 이르게 하는 순환기계 질환의 원인이다. 최근 암에 의한 사망률과 1, 2위를 다투고 있다. 수십 년간에 걸쳐 진행된 동맥경화가 고령에 잘 나타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심혈관질환의 위험인자를 보면 흡연, 비만, 운동부족, 고지혈증(고콜레스테롤혈증), 당뇨 등이다. 생활습관을 변화시키고 약물의 도움을 받으면 대부분 교정할 수 있다.

 -노인 건강증진

 건강증진의 영역에는 영양, 운동, 체중, 술, 약물, 흡연, 스트레스 등이 있다. 이 요소들은 모두 육체적, 정서적 안녕이나 최적의 기능상태를 위하여 매우 중요한 것이다. 노년기에서의 건강증진에는 고려할 점이 있다.

 첫째, 사람에 따라 신체적 기능과 장기의 기능이 쇠퇴하는 정도가 동일하지 않아서 개개인의 건강상태에 따른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둘째, 생활 습관은 개개인의 노화에 영향을 미치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흡연, 운동, 신체활동, 영양 등의 요인을 파악해야한다.

 셋째, 노인은 다양한 병-85%가 한 가지 이상, 30%는 세 가지 이상의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어 질병의 궁극적인 치료는 어렵고 포괄적인 의학적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넷째, 건강관리의 목표는 완치보다 기능의 유지나 회복에 역점을 두어야 한다.

 □영양=노인은 대사량과 활동량이 감소되어 성인 권장량의 80%를 권하며 남녀 모두 31Kcal/kg에 해당한다. 20-30g의 섬유질 섭취가 권장된다. 영양결핍을 자주 보이는 원인은 식욕감퇴, 치아손상, 사회적 고립, 정신능력 감퇴, 만성질병 등이다.

 □체중조절=대체로 상체비만이 하체비만보다 많고 당뇨, 고혈압,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이 높다. 반드시 운동을 하여야 하고 걷는 운동이 좋다. 식사조절로 체중을 조절할 경우도 하루 1500Kcal 이상은 먹어야 한다.

 □운동=계속 운동을 하면 나이가 들어도 어느 정도 체력을 유지할 수 있다.

 규칙적 운동은 혈액 내 지방을 제거하고 혈당을 소모하며 최대산소소모능력을 유지하고 근육과 뼈를 단단히 한다. 또한 숙면을 가능하게 하고 건강에 대한 자신감을 가진다.

 매일 30분 이상 운동한다.

 □음주=노인층에서 일어나는 자살의 3분의 1은 음주 때문이다. 노인은 한 번에 많이 마시는 것보다 지속적으로 마시며 같은 양의 술을 마셔도 알코올 분해속도가 느려서 혈중 농도는 올라간다. 술은 가능한 피하되 하루 1-2잔 정도는 심장질환을 줄이기도 한다.

 □금연=평생 흡연하였던 노인도 금연하면 여명의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호흡기 증상이 감소하고 폐기능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적절한 약물 사용=약물의 흡수는 나이가 들어도 큰 변화는 없지만 간의 대사능력이나 신장의 제거 능력이 떨어져서 체내에 오래 머물 수가 있다.

 노화는 주로 약제의 부작용을 초래하고 노인은 이미 가지고 있는 질환으로 여러 가지 약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특히 주의하여야 한다.

 □정신건강·신앙=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신적 사고를 활발히 하며 매사 긍정적 사고를 가진다. 직업에 따라 수명이 차이가 있지만 종교인이 80세로 가장 높은 편이다. 신앙 안에서 생활하여 내세를 준비하고 당당하게 늙는다

[2006년 01월 26일, 강원일보, 김석만 기자]

2006-01-26 11:4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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