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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노인 간과하기 쉬운 응급증상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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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노인 간과하기 쉬운 응급증상


만성질환이 많은 노년층은 두 세가지 만성질환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치명적인 증상 및 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통증이나 마비 등 증상이 심하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하지만 오히려 증상이 약할 때에는 병을 방치하다 갑자기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평상시 가슴 혹은 명치 끝 부분의 불쾌감이 있으면서 목·좌측 어깨나 팔 등으로 통증이 전해질 때는 허혈성 심질환의 가능성이 높으므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심근경색 혹은 협심증의 유무를 검사 받아야한다. 많은 이들이 소화장애로 오해해 상태가 악화된 후에야 병원을 찾는다.

또한 손이나 팔이 저리고 말이 잘 안나오고 음식물이 입의 옆으로 자꾸 샌다면 뇌경색 등 허혈성 뇌질환의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3시간 이내에 의료기관에서 정밀검사를 받아야한다.

마비증상은 없지만 갑자기 심한 두통이 생겼을 땐 '지주막하'라는 뇌출혈의 가능성이 있다.

특히 고혈압환자나 배변·배뇨·기침·머리를 감는 중 등 혈압이 올라갈 요인이 있은 후에 심한 두통이 생겼을 때는 뇌출혈을 주의해야한다.

특별한 사고없이 갑자기 허리통증이 심하다면 대동맥류 파열일 수 있다. 초기에는 증상이 심하다가 일시적으로 통증이 가라앉는 느낌이 있다가 일정시간이 지나면 급속히 악화돼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

침대 혹은 소파에서 떨어지거나 미끄러진 뒤 허리와 엉덩이관절이 아프면 병원에서 척추 압박골절 혹은 고관절 골절이 생겼나 확인한다. 집에서 2∼3일간 지내다가 병원을 방문했을 땐 합병증이 생기기 쉽다. (시니어저널)





2002-07-18 10: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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