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50플러스재단 이석환 연구위원

1. 현재 소속 및 경력(학위취득년도 및 학교 등)에 대하여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서울시50플러스재단에서 연구위원으로 일하고 있으며, 중장년 1인 가구, 돌봄, 사회참여 등을 주제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서강대학교에서 2021년 공식돌봄과 비공식돌봄 관계이론을 바탕으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관련 논문을 쓰고 사회복지학(사회복지정책)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2. 어떻게 노인복지연구를 시작하게 되셨나요?

석사학위를 받고 광역지자체 복지재단에서 일을 하면서 인구고령화와 베이비부머세대의 은퇴 이후 삶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재가노인지원서비스 등 노인돌봄서비스 관련 연구와 정책들을 접하는 과정에서 공식 돌봄서비스의 역할에 대한 고민을 더 해가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노인돌봄서비스의 역할에 대한 고민과 돌봄정책이 사후 대응 중심에서 예방적 접근으로의 변화 필요성을 체감하고 연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3. 관심 연구분야 및 현재 연구활동(연구계획)에 대하여 말씀해 주세요.

노인돌봄정책과 노인세대 진입을 시작한 베이비부머세대의 안정적 노후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해나가고 있습니다.

현 직장에서 중장년의 지속적인 사회참여 방안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장기요양제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 노인돌봄정책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계속해서 연구를 해나갈 계획입니다.

4. 연구 혹은 실천을 진행했던 노인복지현장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곳이 있다면 어디인가요? 그 이유도 같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연구사업을 진행하면서 현장을 방문하여 독거노인분들을 만나 뵙고 말씀을 들었던 기억이 가장 오래 남습니다. 경제적 어려움 뿐만 아니라 가족과의 단절, 열악한 주거환경 등 그분들의 삶의 어려움이 노인이 되어서 갑자기 발생된 이벤트가 아니라 삶의 과정 속에서 이어진 결과라는 것을 구체적으로 알게 되었고 예방적 차원의 접근 필요성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5. 노인복지학회 및 신진연구자분과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먼저 제 연구분야와 활동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신진연구자들 간 교류하고 함께 연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주어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