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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치매노인 전문병원 2곳 건립 11/15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9.07.27
첨부파일0
조회수
14505
내용
[중앙일보] 2001-11-15 (지역) 기획.연재 23면

노령인구 증가에 따라 치매 등을 앓는 인구는 늘고 있으나 치료.요양 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서울에 노인요양병원(치매전문병원)두곳이 건립된다.
서울시는 2005년 '시립치매노인요양병원'과 '북부노인전문요양병원' 두곳을 개원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현재 시는 시립서대문병원내에 2백90병상 규모의 노인병동을 추가로 건립, 2004년 문을 열 예정이지만 서울에서 치매를 중심으로 한 노인성 질환만 전문 치료하는 병원은 이들 두곳이 처음이다.
3백61억원이 들어가는 북부노인전문요양병원은 서울 중랑구 망우동 235-1 일대 3천5백여평 부지에 지하 2층,지상 4층에 2백병상 규모로 세워진다. 시립치매노인요양병원은 9백여평 부지에 90병상 규모로 건설될 계획이며 현재 부지를 물색 중이다.
시는 이와 함께 송파구 삼전동 172 일대 2백20여평에 80명이 이용할 수 있는 송파치매노인종합센터(지하2층.지상6층)를, 북부노인전문요양병원 옆에 1백60명 수용규모로 중랑치매노인종합센터를 2003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치매 노인이 숙식을 해결하며 생활하는 시설인 치매노인종합센터는 세탁실.식당 등 시설은 물론 일광욕장.작업치료실.운동치료실.특수목욕실 등을 갖추게 된다. 이들 시설에는 서울에 사는 기초생활보호대상자나 저소득층 노인환자가 동사무소를 통해 신청, 원하는 기간 동안 보살핌을 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현재 서울 시내 치매노인 수는 전체 노인의 5%에 달하는 2만8천여명. 이들 중 시설 요양이 필요한 중증 치매환자만 3천5백여명에 달한다. 더구나 2005년에는 치매환자가 3만5천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현재 각 지자체가 운영 중인 노인전문요양병원은 용인.청주.전주.광양.안동.경산.사천 등에 위치한 시.도립치매병원 등 7곳에 불과하고 정부의 융자지원을 받아 건립된 민간 노인전문병원 6곳을 포함시켜도 병상수가 2천1백여개에 그쳐 치매노인들을 치료하기에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서울시 김학문(金學文)노인시설팀장은 ""치매 등 노인성 질환은 장기간 지속되고 상태가 점점 나빠져 환자와 가족들에게 큰 어려움을 준다""며 ""저소득층 노인환자를 위한 전문시설을 대폭 늘리겠다는 정부의 방침에 따라 서울에도 이같은 시설을 꾸준히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치매환자가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 재활에 도움이 되므로 장.단기 보호시설 등을 적극 이용해야 한다고 권고한다.치매노인요양시설 등에 대한 문의는 서울시 노인복지과(02-3707-9215~6)나 한국치매협회(http://www.silverweb.or.kr)(02-766-0710).
김성탁 기자


2002-02-20 14: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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