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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1-15] 제2시립노인병원 공모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9.08.08
첨부파일0
조회수
15198
내용
[11-15] 제2시립노인병원 공모


대전시가 추진중인 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 건립사업이 민간수탁 적임기관을 찾지 못해 2차 공모등을 통해 재추진될 전망이다.

제2시립치매병원은 지역 노인성 치매환자나 뇌졸중 환자가 해마다 늘고 있어 향후 부족한 병상수 등을 대비하기 위해 2008년까지 추가 건립키로 한 사업이다.

현재 대전 내 치매노인환자는 전체 65세 이상 노인 9만8739명 인구의 8%인 7899명으로 추정된다.

치매환자로 등록된 인원만 800여명이지만 노인치매 병원은 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유성구 한가족 노인전문병원) 한곳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곳도 최대 98명을 수용하는데 그쳐 대부분 평화노인병원 등 지역 5개 노인병원이나 자녀보호 등을 통해 간헐적인 치료를 받고 있다.

때문에 대전시는 올초 지역 노인성 치매환자를 위한 전문 병원 추가 설립을 계획, 지난 9월 병원건립 및 운영수탁기관 모집공고를 냈지만 신청접수한 고려의료법인과 중앙의료법인 등 2곳이 모두 부적격 판정을 받아 재공모가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들은 각각 유성구 성북동과 중구 어남동 지역을 부지로 선정해 사업계획을 올렸지만, 성북동은 그린벨트 지역으로 환경평가등급 보존지역으로 해제가 어려워 부적격으로 판정됐다. 어남동은 도시계획법 상 관리지역에 속해 향후 보존지역으로 지정될 경우 시설 건립이 불가능해 선정되지 못했다.

시는 앞으로 추가 공모를 통해 적임 기관을 선정할 방침이지만 대전지역 땅값이 비싸 선뜻 나서는 의료기관이 없어 마땅한 적임기관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제1치매병원부지를 활용해 증축하는 방안도 모색중이다.

제1치매병원부지를 활용할 경우, 식당과 물리치료실 등 기존 인프라를 고스란히 사용할 수 있는데다 2000평 정도의 여유 부지내에 병상만 추가 건립하면 돼 사업비 절감에도 유리하다는 판단이다. 현재 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에 투입될 사업비는 총 51억2000만원으로 이 가운데 절반이 국비지원된다.

김은구 시 보건복지여성국장은 “현재 일반 병실의 경우도 13%의 여유가 있지만 중앙정부가 추진중인 공적수발보장제가 본격 시행되면 현재 가정에서 개별적으로 치료받는 노인들을 수용할 병상 등 시설인프라가 반드시 필요할 전망”이라며 “대전시가 한발 앞서 사업을 시행함으로써 명실상부한 노인복지 수범도시로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5년 11월 15일자, 대전일보, 權成夏 기자]


2005-11-16 10: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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